바벨론에서 돌아와 각자의 성읍에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첫해 일곱째 달에 모두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그들은 예수아와 제사장들과 스룹바벨의 지도 아래 맨 먼저 무너졌던 제단을 다시 만들고 모세의 율법에 따라 번제를 드렸고 초막절을 지켰습니다. 또 규례대로 여러 가지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성전 기초는 아직 놓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성전 재건을 위한 준비 작업을 했습니다. 바벨론에서 돌아온 지 2년 둘째 달에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바벨론에 사로잡혔다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사람들이 성전공사를 시작했습니다. 20세 이상의 레위 사람들이 성전 공사를 감독했습니다. 건축자가 여호와의 성전 기초를 놓을 때 예복을 입은 제사장들은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송했습니다. 모든 백성들은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불렀습니다. 그런데 첫 성전을 보았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 많은 족장들은 대성통곡했습니다. 그들은 솔로몬 성전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새롭게 재건될 성전이 그 영광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성전의 기초가 놓이던 그때 그곳에는 기쁨과 슬픔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사람이 돌로 지은 성전은 무너졌습니다. 솔로몬 성전도 무너졌고 스룹바벨 성전도 무너졌습니다. 오직 인격 성전이신 예수님 성전만이 영원합니다. 참 성전이신 예수님 안에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합니다. 우리는 참 성전이신 예수님 안에서 솔로몬 성전에 임하신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큰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요1:14).

어디서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까?

인격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