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01/02
말씀 : 시편 130:1-131:3(6)
제목 :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주를 더 기다리나니
이 시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시인은 깊은 곳에서 회개하며 주께 도와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는 죄로 인한 고통을 깊은 수렁에서 도저히 빠져나오지 못하는 절망적인 모습으로 표현합니다. 죄 가운데 고통당하는 인간을 도울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그는 하나님이 죄를 지켜보시고 책임을 물으시면 그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인은 하나님이 죄를 심판하는 분이실 뿐 아니라 용서하는 분이시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더욱 경외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죄를 용서하셨다고 선언하는 말씀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는 것보다 더 간절히 기다린다고 합니다. 파수꾼은 밤새 졸음과 피곤함, 두려움과 싸우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날이 밝아오기를 기다립니다. 캄캄한 밤에 적들이 어디서 공격해 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찬란한 동이 트고 날이 밝아오면 기쁨이 찾아옵니다. 이처럼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도 동이 트는 것같이 용서의 기쁨이 임하게 됩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자신의 죄를 용서하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이스라엘도 이 하나님을 소망으로 삼으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기에 어떤 죄인도 다 구속해주십니다. 이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평안과 만족감은 젖뗀 아이가 어머니의 품에 안겨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과 같습니다.
적용
용서의 하나님을 간절히 기다립니까?
한마디
그가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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