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마치 자신들에게는 죄가 없는 것처럼 남을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자신을 정죄하게 됩니다. 남을 판단하면서 자기도 동일한 죄를 짓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심판의 기준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진리대로 됩니다. 같은 일을 행하면 같은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정하게 내려지기 때문에 죄를 지은 사람은 누구나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면서도 똑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 그러면서도 자신은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멸시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인자하심이 풍성하시고 용납하심이 풍성하시고 길이 참으심이 풍성하십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수많은 악행에도 불구하고 그 즉시 심판을 내리지 않으시고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기다리십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인자한 성품을 악용하여 회개는 하지 않고 자신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없는 것처럼 주장했습니다. 유대인들의 문제는 고집과 회개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고집과 회개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쌓고 있습니다. 고집을 부릴수록 진노가 쌓입니다. 회개하지 않는 마음을 주장할수록 진노도 그만큼 더 많이 쌓입니다. 그러므로 고집과 회개하지 않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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