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05/03
말씀 : 에스더 3:1-15(2)
제목 : 모르드개는 꿇지도 않고 절하지도 않으니
왕의 암살 사건 후에 아하수에로 왕은 아각 사람 하만을 총리로 세웠습니다. 왕의 명령에 따라 대궐 문에 있는 신하들은 다 하만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하지만 모르드개는 끝까지 꿇지도 않고 절하지도 않았습니다. 자신이 유다인이기 때문에 원수 아말렉 후손인 하만에게 절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모르드개는 신앙 때문에 왕의 명령보다 하나님의 명령을 더 따랐습니다. 아말렉은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으로 가는 길목을 막고 공격했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아말렉 족속을 저주하고 대대로 싸우겠다고 맹세하셨습니다(출17:14-16). 그러므로 모르드개는 저주받은 아말렉 사람 하만에게 경의를 표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특히 모르드개는 아말렉 왕 아각을 죽이지 않아 버림받은 사울 왕의 후손인 베냐민 족속이었습니다. 조상들의 잘못을 반복할 수 없었습니다. 모르드개는 왕의 명령을 어기고 총리 하만을 상대로 싸울 만큼 신앙이 우선이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모르드개의 신앙의 절개를 꺾을 수 없었습니다. 하만은 이 일을 듣고 노하여 유다 민족까지도 멸하고자 계획했습니다. 제비를 뽑아 12월 13일에 시행하려고 했습니다. 왕의 허락 아래 조서가 수산 성에 반포되자, 유다인들은 두려움과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우리에게도 모르드개 같이 이 시대의 죄악 된 쾌락주의, 물질주의에 무릎 꿇지 않으려 하는 신앙의 절개가 필요합니다. 단호하게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꿇어 절할 수 없다’라고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세상은 무엇에 무릎 꿇으라고 합니까?
한마디
나는 하나님의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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