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05/17
말씀 : 전도서 5:1-7(2)
제목 :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다
해 아래 사는 사람이 발을 삼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입니다. 하나님에게 제물을 드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가까이 가는 게 낫습니다. 말씀을 듣는 것은 하나님 중심의 자세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듣기보다 함부로 입을 열고 급한 마음으로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보다 자기 일과 생각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그들이 하는 말에는 무게가 없고 진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급한 마음에 하나님 앞에서 서원하지만 일이 잘되고 나면 실수로 서원했다고 하면서 서원한 것을 갚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고 자신이 땅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예배는 땅에 있는 사람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찾는 시간입니다. 해 아래 인생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만일 예배드린다고 하면서 이 땅에서 내가 하는 일에만 관심이 쏠려 있거나 하나님에게 나의 요구나 뜻을 관철하려고 한다면 그런 예배는 헛됩니다. 아무리 많은 말로 기도하고 많은 노래를 불러도 헛됩니다. 예배는 해 아래 사는 우리 인생을 하늘에 속한 인생으로 높여 주는 시간입니다. 한 차원 높은 생각과 삶의 방식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예배할 때 하나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와 소통하시고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적용
말을 많이 합니까? 말씀을 듣습니까?
한마디
말씀을 듣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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