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05/20
말씀 : 전도서 7:1-14(12)
제목 : 지혜의 그늘이 돈의 그늘보다 유익하다
전도자는 해 아래 인생의 지혜에 관해 말합니다. 사람은 좋은 기름 바르는 것보다 좋은 이름 갖는 게 낫습니다. 태어난 날도 기쁘지만 죽는 날이 훨씬 중요합니다. 결혼식에 가는 것보다 장례식에 가는 게 낫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끝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깐 기분 좋게 해주는 노래 한 곡 듣는 것보다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게 낫습니다. 특히 인생에서 곤고한 날을 잘 보내야 합니다. 곤고한 날은 자기 뜻대로 안 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 뜻대로 안 된다고 화를 내고 절망하고 낙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인생을 자기가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사람입니다. 반면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화를 내기보다 인내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봅니다. 우리는 형통한 날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곤고한 날이 오면 ‘왜 이런 어려움을 주시냐?’고 하나님에게 불평하거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슬퍼하며 운명적인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형통한 날을 주시지만 곤고한 날도 주십니다. 내 뜻대로 안 되는 현실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게 하십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하십니다. 곤고한 날을 거치며 사람은 지혜롭게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지혜의 그늘 아래 살아가는 삶입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돈의 그늘 아래 있는 것보다 더 유익합니다. 인생을 안심하고 여유 있고도 평안하게 사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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