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05/31
말씀 : 누가복음 10:38-42(42)
제목 : 이 좋은 편을 택했으니
예수님이 한 마을에 들어가셨을 때 마르다로부터 초청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그 집을 방문하시자, 마르다는 음식을 준비했고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들었습니다.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가 자신을 거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언니를 도와줄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말씀에만 집중했습니다. 마르다는 이런 마리아가 얌체처럼 보이고 얄밉기도 했을 것입니다. 참다못한 마르다는 예수님에게 나아가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마리아야! 언니가 지금 도움이 필요한 것 같으니 가서 도와주렴”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도리어 마르다를 도우셨습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이는 많은 일을 벌여놓고 염려하고 근심하기보다는 할 수 있는 한 가지에 집중하도록 권면하시는 말씀입니다. 마리아에 대해서는 ‘여러 일 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을 택했다’며 칭찬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할 수 있는 분량만큼의 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을 듣지 않고 일만 하다가 마음이 분주해지는 것은 최악입니다.
적용
많은 일을 하다가 마음이 분주합니까?
한마디
좋은 편을 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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