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욥기 20:1-29(2) |
1 |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
2 |
그러므로 내 초조한 마음이 나로 하여금 대답하게 하나니 이는 내 중심이 조급함이니라 |
3 |
내가 나를 부끄럽게 하는 책망을 들었으므로 나의 슬기로운 마음이 나로 하여금 대답하게 하는구나 |
4 |
네가 알지 못하느냐 예로부터 사람이 이 세상에 생긴 때로부터 |
5 |
악인이 이긴다는 자랑도 잠시요 경건하지 못한 자의 즐거움도 잠깐이니라 |
6 |
그 존귀함이 하늘에 닿고 그 머리가 구름에 미칠지라도 |
7 |
자기의 똥처럼 영원히 망할 것이라 그를 본 자가 이르기를 그가 어디 있느냐 하리라 |
8 |
그는 꿈 같이 지나가니 다시 찾을 수 없을 것이요 밤에 보이는 환상처럼 사라지리라 |
9 |
그를 본 눈이 다시 그를 보지 못할 것이요 그의 처소도 다시 그를 보지 못할 것이며 |
10 |
그의 아들들은 가난한 자에게 은혜를 구하겠고 그도 얻은 재물을 자기 손으로 도로 줄 것이며 |
11 |
그의 기골이 청년 같이 강장하나 그 기세가 그와 함께 흙에 누우리라 |
12 |
그는 비록 악을 달게 여겨 혀 밑에 감추며 |
13 |
아껴서 버리지 아니하고 입천장에 물고 있을지라도 |
14 |
그의 음식이 창자 속에서 변하며 뱃속에서 독사의 쓸개가 되느니라 |
15 |
그가 재물을 삼켰을지라도 토할 것은 하나님이 그의 배에서 도로 나오게 하심이니 |
16 |
그는 독사의 독을 빨며 뱀의 혀에 죽을 것이라 |
17 |
그는 강 곧 꿀과 엉긴 젖이 흐르는 강을 보지 못할 것이요 |
18 |
수고하여 얻은 것을 삼키지 못하고 돌려 주며 매매하여 얻은 재물로 즐거움을 삼지 못하리니 |
19 |
이는 그가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버렸음이요 자기가 세우지 않은 집을 빼앗음이니라 |
20 |
그는 마음에 평안을 알지 못하니 그가 기뻐하는 것을 하나도 보존하지 못하겠고 |
21 |
남기는 것이 없이 모두 먹으니 그런즉 그 행복이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 |
22 |
풍족할 때에도 괴로움이 이르리니 모든 재난을 주는 자의 손이 그에게 임하리라 |
23 |
그가 배를 불리려 할 때에 하나님이 맹렬한 진노를 내리시리니 음식을 먹을 때에 그의 위에 비 같이 쏟으시리라 |
24 |
그가 철 병기를 피할 때에는 놋화살을 쏘아 꿰뚫을 것이요 |
25 |
몸에서 그의 화살을 빼낸즉 번쩍번쩍하는 촉이 그의 쓸개에서 나오고 큰 두려움이 그에게 닥치느니라 |
26 |
큰 어둠이 그를 위하여 예비되어 있고 사람이 피우지 않은 불이 그를 멸하며 그 장막에 남은 것을 해치리라 |
27 |
하늘이 그의 죄악을 드러낼 것이요 땅이 그를 대항하여 일어날 것인즉 |
28 |
그의 가산이 떠나가며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끌려가리라 |
29 |
이는 악인이 하나님께 받을 분깃이요 하나님이 그에게 정하신 기업이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