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06/07
말씀 : 욥기 20:1-29(2)
제목 : 소발의 조급한 조언
소발은 욥의 책망을 듣고 슬기로운 마음이 발동해 참을 수 없어 조급하게 조언한다고 했습니다. 모든 조급한 말은 부정확하고 단견일 수 있습니다. 소발은 악인의 승리가 잠시일 뿐임을 말합니다. 그의 형통은 간밤의 꿈처럼 사라지고 위세를 자랑하던 악인은 흔적도 찾기 힘들게 됩니다. 그의 감추어진 달콤한 악은 결국 그를 고통스럽게 하며 결국 모든 것을 누리지 못하며 토하고 돌려주고야 맙니다.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진노가 그에게 임하고 그는 그것을 피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에게는 큰 두려움과 어둠과 하나님의 불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소발이 급하게 말한 이 내용들은 욥이 다 아는 말들입니다. 결론적으로 소발은 하늘과 땅이 악인의 죄를 드러내고 악인의 가산은 떠나가고 악인은 진노의 날에 끌려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소발의 말은 욥에게 ‘이런저런 소리 하지 말라’고 하며 지금의 상황이 모두 욥의 죄가 드러난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특히 가산이 떠났다고 말하는 것은 욥을 직접 겨냥해 공격성 발언을 한 것입니다. 욥의 책망에 대해 그도 공격적으로 대응한 것입니다. 소발은 자신의 조언이 상황과 팩트에 맞으며 욥의 말을 통쾌하게 짓누르는 슬기로운 발언이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대화는 공격적일 때 실패합니다. 사랑에서 출발해 사랑이 목적인 대화가 잘 하는 대화입니다. 우리는 대화에서 나의 지혜가 다른 사람을 짓누르고 공격하는 데 쓰인다고 생각할 때 말하기를 한 템포 늦추고 동기를 점검해야 합니다. 그래서 깊은 물(잠18:4)과 같은 사랑과 이해에서 나오는 말을 해야 합니다.
적용
급하고 공격적인 말로 슬기로운 조언을 하려 합니까?
한마디
사랑과 깊은 이해에서 나오는 말

오늘의 양식 홈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