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06/14
말씀 : 로마서 9:1-18(16)
제목 :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바울에게는 마음에 큰 근심과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복을 받은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을 보는 데서 오는 근심과 고통이었습니다. 바울은 동족 이스라엘이 구원받을 수만 있다면 자신이 저주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져도 좋다고 말할 정도로 이스라엘을 사랑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한 것으로 인해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약속은 어떻게 되었는가? 약속은 실패했는가?’ 라는 질문이 제기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서 답을 찾습니다. 이스라엘에게서 난 사람들이라고 해서 다 이스라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씨 중에서 이삭을 택하셨고 리브가의 쌍둥이 중에서 야곱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들이 진정한 이스라엘이고 이들을 통해 하나님은 약속을 성취하십니다. 선택에 관한 이런 말을 들으면 하나님이 불공평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단호하게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원은 원하는 자로 말미암지도 않고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지도 않습니다. 구원은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습니다. 내가 구원받은 것은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말미암지 않습니다(요1:13a).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나를 택하시고 긍휼을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나를 택하시고 긍휼을 베푸신 하나님에게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택하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믿을 때 우리는 복음 역사에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적용
내가 어떻게 구원받았습니까?
한마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긍휼로 말미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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