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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는 세상 나라의 지도자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권위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권세를 거스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는 것과 같습니다.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다스리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반면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은 두려워합니다. 권세를 인정하고 선을 행하는 사람은 칭찬과 상을 얻을 것입니다. 권세자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고 공공의 선을 추구합니다. 그들은 권선징악의 실행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일하시지만, 세상 지도자를 통해서도 일하십니다. 우리는 그들이 징벌할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국민이나 시민, 성도로서 양심에 따라 복종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납세를 성실하게 해야 합니다. 세금 징수는 공권력을 가진 이들이 힘쓰는 바인데 이는 세금이 있어야 나라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국민으로서 또 사회의 일원으로서 정당하고 성실하게 그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그럴 때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전파할 때도 호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당시는 그리스도인들이 반국가적, 반사회적 존재들로 오해받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이런 점에서 노력해야 했습니다. 성도가 이 땅에서 삶을 함부로 살 때 하나님에게 영광이 되지 않습니다. 전도할 때 장애가 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는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세상에서도 모범적인 시민의 삶을 살므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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