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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편지를 전달하는 겐그리아 교회 집사인 뵈뵈를 돌봐주도록 부탁합니다. 그러면서 로마에 있는 바울의 지인들을 언급하며 일일이 그들에게 안부 인사를 부탁합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는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바울을 보호해주었습니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매 맺은 에배네도, 많이 수고한 마리아, 바울의 친척이요,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 주 안에서 사랑하는 암블리아, 그리스도 안에서 바울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스다구,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함을 받은 아벨레, 아리스도블로의 권속, 바울의 친척 헤로디온, 나깃수의 가족 중에 주 안에 있는 자들,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한 드루배나와 드루보사,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 주 안에서 택함을 받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 등 많은 성도에게 문안하라고 했습니다. 바울의 동역자들은 모두 다 주 안에서 얻은 동역자들입니다. 이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로마 교회에는 다양한 혈통과 신분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예 출신도 있고 자유인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요, 한 자매입니다. 한 동역자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동역자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수고하는 동역자들을 귀하게 여겼습니다. 우리에게도 국내 캠퍼스와 전 세계에 흩어져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고 있는 귀한 동역자들이 있습니다. 소중한 동역자들에게 서로 문안하며 복음 역사를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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