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자는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지라”고 말합니다(1a). 사람들은 필수품인 빵을 자기를 위해 쌓아놓는 것이 지혜롭다고 생각합니다. 물에 던지는 것은 허비요,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여깁니다. 하지만 전도자는 자신의 빵을 물 위에 던지는 것이 지혜롭다고 말합니다. 이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구제하는 생활을 권면하는 말입니다. 그리하면 언젠가는 이득이 되어 돌아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누어주라고 말합니다. 이는 내가 가진 좋은 것을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힘이 닿는 데까지 돕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언제 재앙이 닥칠지 모릅니다. 그때는 선한 일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합니다. 나무가 한 번 쓰러지면 일어날 수 없듯이 도울 기회가 지나가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전도자는 인생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놓치지 말고 선한 일을 많이 하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경제적 형편을 지나치게 걱정하며 더 좋은 기회에 하고자 미루지 말라고 말합니다. 즉시 용기를 내어 적극적으로 구제를 하라고 촉구합니다. 모든 일의 성취와 주권은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고 아침에도 저녁에도 씨를 뿌리듯이 부지런히 선을 베풀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영육 간에 구제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구원해주시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셨습니다. 이 은혜를 생각하며 힘써 구제하면 자신이 힘들 때 신기하게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이 상을 주시고 갚아주십니다(마6:1,4).

구제에 힘쓰고 있습니까?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