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07/07
말씀 : 아가 1:1-2:7(1:5)
제목 :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아가서는 남녀 간의 사랑을 노래하는 시입니다. 이 시대는 사랑을 수없이 노래하지만, 사랑이 아니라 이기적 욕망이 사랑의 이름으로 불러 질 때가 많습니다. 아가서는 순수한 사랑이 무엇이며, 사랑의 힘이 어떠한지를 보여줍니다. 왜곡되지 않고 변질되지 않은 참사랑을 아가서를 통해 배우기를 기도합니다. 아가서의 여주인공은 검은 피부를 가졌습니다. 그의 살갗은 게달의 장막처럼 거칠었고 그의 외모는 우아하지 않았습니다. 햇볕에 노출되어서 거무스름했습니다. 그의 오빠들마저도 그를 흘겨보았고 포도원이나 지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인의 마음에는 어둠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왕이 그녀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왕은 그녀에게 포도주보다 더 진한 사랑을 부어주었습니다. 그때 그녀는 자신 있게 말합니다.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답고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 같도다. 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라” 얼마나 건강한 마음을 가진 당당한 모습입니까? 왕은 그녀를 어여쁘고 어여쁘다고 하며 그의 눈이 비둘기 같다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이 뭐라 하든 왕이 예쁘다고 하니 그녀는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라고 말합니다. 왕의 사랑에 병이 날 정도였습니다. 그녀는 이 사랑의 품에서 영원히 잠들고 싶었습니다. 사랑은 한 사람의 자존감을 한껏 세워줍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비교의식과 열등감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줍니다.
적용
누가 나를 흘겨봅니까?
한마디
어여쁘고 어여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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