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07/11
말씀 : 아가 6:4-7:9(6:10)
제목 : 깃발을 세운 군대
솔로몬은 사랑하는 여인의 야성미가 왕궁의 화려함을 압도한다고 고백합니다. 60명의 왕비, 80명의 후궁, 무수한 시녀들보다 그에게 완전한 사람은 술람미 여인 하나뿐입니다. 시골 처녀가 화려한 왕궁의 여인들에게 둘러싸이면 기가 죽어야 마땅하지만 누가 봐도 그녀는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녀는 아침빛과 같이 뚜렷합니다.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습니다.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합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과 우연히 다시 마주쳤고 돌아오라는 초청을 받습니다. 솔로몬은 그녀가 자신에게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힙니다. 솔로몬은 귀족이고 여인은 평민인데 솔로몬은 그녀를 ‘귀한 자의 딸’, 즉 귀족이라고 부릅니다. 신을 신은 발, 근육으로 울퉁불퉁한 다리, 둥근 배, 두 유방, 곧은 목, 눈, 머리카락 등 모든 것들이 아름답고 존귀해보입니다. 솔로몬이 묘사하는 여인의 모습은 그 당시 귀한 집에서 태어난 딸의 전형적 모습이 아니라 농사일 하는 처녀의 모습인데도 솔로몬의 눈에는 너무나 귀하고 영광스러워 콧김조차 사과 냄새 같을 정도였습니다. 솔로몬의 모든 영광이 들에 핀 백합화 하나만 못하다고 했던 예수님이 생각납니다(마6:28,29). 주님의 그런 각별한 사랑 안에서 우리도 깃발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하게 살 수 있습니다.
적용
주님의 눈으로 볼 때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한마디
가장 소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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