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제자가 되기 위해 따르는 수많은 무리를 향해 누구든지 제자가 되려면 부모와 아내 혹은 남편과 자녀와 형제와 자매와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정말로 미워하고 대적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르려 할 때 사람의 기본적인 도리조차 부인해야 하며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도 희생해야 하는 상황이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때 예수님을 우선하며 주님에게 먼저 사랑과 헌신을 드려야 합니다. 또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면서 겪는 수치와 아픔을 감당해야 합니다. 사람이 망대를 세우고자 할 때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 충분한지 아닌지를 먼저 계산합니다. 이런 계산 없이 시작했다가 돈이 없어 기초만 쌓고 만다면 비웃음을 살 수 있습니다. 또 전쟁할 때도 먼저 적군의 규모를 헤아린 후 임해야 합니다. 적군보다 열세일 경우 사신을 보내 화친을 청하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린다는 것이 희생과 아픔입니다.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지만 제자에게는 이에 비할 수 없는 천국 보화가 예비 되어 있습니다. 이런 비용과 수익을 각각 제대로 계산하지 못하면 예수님을 따르면서도 손해 심정에 빠집니다. 영생의 소중함을 안다면 기쁨으로 모든 소유를 버릴 수 있습니다. 이를 알고 자원함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는 세상에 대해 소금과 같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제자가 되려 합니까?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