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08/06
말씀 : 욥기 33:1-33(17)
제목 : 교만을 막으려 하심이라
엘리후의 말이 32-37장까지 계속됩니다. 그는 욥의 세 친구에 비하면 연소한 사람입니다(32:6). 하지만 말씀이 충만했고(2,31), 전능자의 기운이 함께 하는 성령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4). 그는 권위 부리지 않고 정직함으로 교훈하는 사람이었습니다(3,7). 또한, 그는 성급하지 않게 욥의 세 친구의 말과 욥의 말을 다 듣고 말했으며 자기가 말한 다음에도 다시 듣고자 하는 자세가 있었습니다(8,32,33,3-31장). 그는 욥의 두 가지 점을 지적했습니다. 첫째는, 욥이 지나치게 의인임을 주장했다는 점과 둘째는 하나님이 욥을 원수로 여기셔서 고난을 주셨다며 고난의 의미를 부정적으로 해석한 것입니다(9-11). 이에 엘리후는 사람보다 더 의로우신 하나님(12,13), 환난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증거합니다(14-30). 하나님은 묵묵부답인 것 같으나 말씀하십니다. 꿈이나 환상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교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환난이 없을 때 사람이 교만할 수 있습니다. 교만을 막는 것이 환난의 역할입니다. 하나님은 병상의 고통을 통해서도 우리를 겸손케 하십니다. 환난 중에 천사가 도울 수도 있는데, 환난 중에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과 의의 한계를 깨닫고 기도합니다(26). 기도는 겸손한 자의 특징입니다. 겸손히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은혜를 주시고, 무익한 삶에 대한 회개와 회복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통해 계속 말씀하고 계십니다(14,29). 다만 사람이 그것을 알지 못할 뿐입니다.
적용
죄가 없어도 고난의 가시를 주실 수 있음을 압니까(고후12:7)?
한마디
겸손하도록 환난을 주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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