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08/10
말씀 : 욥기 37:1-24(16)
제목 : 그대는 아느냐
엘리후는 자연현상을 계속 열거합니다. 번개가 과녁에 꽂히듯 땅에 내려칠 때, 우리는 마음이 떨립니다. 번개 후의 천둥은 하나님의 위엄찬 소리와 같습니다. 정말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며 우리가 헤아릴 수도 없는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이 보슬비와 소낙비를 내리게 하시고, 함박눈도 내리십니다. 이럴 때 짐승들은 숨기에 바쁘지만, 사람들은 손을 멈추고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지켜봅니다(7,8). 폭풍우는 어디서 생기고, 차가운 북풍은 어디서 시작되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얼음을 얼게 하시고 물이 줄어들게 하시는 일, 구름에 습기를 실으시고 번개로 구름을 흩어지게 하시는 일,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이 조종하고 섭리하고 계십니다. 때로는 이런 자연현상을 사람을 징계하거나 긍휼을 베푸시는 것과 연계시키기도 하십니다(13). 엘리후는 욥이 가만히 서서 하나님이 하시는 오묘한 일들을 묵상하고 깨닫기 원합니다. 그는 욥에게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그대가 아느냐?”고 계속 묻습니다. 자연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지식을 욥이 다 알 수가 없을 것입니다. 엘리후는 자신은 너무나 무지하여 감히 하나님에게 어떤 말도 하지 못하겠다고 합니다(19). 함부로 말하다가는 망할까 두렵다고 합니다(20). 검은 구름이 걷히고 하늘이 말끔하게 되었을 때, 그 강렬한 빛을 사람이 볼 수가 없듯이 사실 사람이 하나님과 그의 완전한 진리를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무지한 자신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적용
하나님과 그 하시는 일을 다 압니까?
한마디
모르니 잠잠하겠습니다

오늘의 양식 홈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