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09/10
말씀 : 여호수아 9:16-27(19)
제목 : 맹세했으니 건드리지 못하리라
이스라엘은 기브온과 조약을 맺은 지 사흘 후에 모든 사실을 알았습니다. 바로 기브온이 거주하는 성읍에 당도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먼 나라가 아니고 이웃 거민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속았습니다. 온 회중은 그들을 속인 기브온을 치고 싶었으나 족장들이 맹세했기 때문에 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족장들을 원망했습니다. 여호수아와 족장들은 성급하게 일 처리를 한 것으로 권위가 실추되었습니다. 그러면 지금이라도 기브온의 사기 행각을 내세워 그들을 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족장들은 회중에게 분명히 얘기합니다.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하였은즉 이제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리라.” 속은 것도 맞고 권위가 실추된 것도 맞지만, 또 하나님에게 죄를 범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약속했는데 그것을 저버리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망령되게 일컬은 것이 됩니다. 그러면 싸움에 이기고 그 땅을 정복한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들은 지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거룩한 전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비록 실수와 착각으로 말미암은 일, 적들의 야비한 속임수에 넘어간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했다면 지켜야 합니다. 조폭 세계에서 양아치도 하지 않는 짓을 하나님의 백성이 할 수 없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을 죽이지 않는 대신 대대로 하나님의 집을 위해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자로 살게 했습니다. 기브온은 이 처분을 좋게 받아들였습니다.
적용
권위가 깎여도 지켜야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한마디
하나님 앞에서의 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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