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09/19
말씀 : 누가복음 17:1-10(10)
제목 :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예수님은 형제가 하루에 일곱 번 죄를 짓고도 돌아와 회개한다고 하면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사도들은 믿음을 더해 달라고 했습니다(5). 용서할 때는 용서 받은 사람이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리라는 믿음, 이전과는 다른 사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에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돌아와 회개하는 사람을 보면 용서해도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다고 선언하고 포기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용서하지 않는 것은 연약한 형제를 실족하게 하는 것입니다(2). 예수님의 제자의 공동체는 무한히 용서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연약한 형제를 바라보는 대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뽕나무 뿌리라도 뽑아서 바다에 심으실 수 있는 하나님은 어떤 뿌리 깊은 죄도 뽑아서 변화시키실 수 있습니다. 이 하나님을 믿을 때 반복해서 용서할 수 있습니다. 용서야말로 가장 위대한 믿음의 열매입니다. 용서가 이처럼 큰일이긴 해도 예수님의 제자들은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는 무익한 종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10). 종은 아무리 수고했어도 주인으로부터 칭찬이나 감사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연히 할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용서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알 때,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고전15:10).
적용
더 이상 용서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까?
한마디
믿음과 용서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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