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임하는지를 물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 안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기 원했습니다. 인자의 날은 예수님이 불의한 세상을 심판하시는 날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이 그 날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날은 예수님의 재림 때에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심판하러 오실 때에 사람들은 노아시대와 롯의 때와 같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는 일에만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이는 심판의 때를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오심과 심판은 갑작스럽게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집에 있는 것에 집착할 때 심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롯의 처를 생각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롯의 처는 집에 있는 것을 생각하여 뒤를 돌아보았다가 소금 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롯의 처와 같이 심판이 가까운 때에 눈에 보이는 것들에 매여 있는 사람은 자기 목숨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을 바라보고 붙잡는 사람은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주검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독수리가 모이는 것처럼 예수님의 심판도 반드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고자 합니까?

예수님만이 나를 심판에서 구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