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09/30
말씀 : 누가복음 20:1-18(16)
제목 : 포도원 농부의 비유
예수님이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종교지도자들이 나아와 도대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누가 주었는지 따져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이에 대해 답하시기보다 요한의 권위에 대한 역질문을 하셨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요한이 하늘로부터 오는 권위로 주의 일을 했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얼마든지 ‘이런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질문에 종교지도자들은 ‘모르겠다’고 하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주의 일을 할 수 있는 참된 권위와 능력은 조직이나 기관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습니다. 때가 이르러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농부들은 주인이 보낸 종을 몹시 때리고 능욕하며 거저 보냈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종에 대해서도 그렇게 했습니다. 주인은 마지막으로 아들은 존대하리라 기대하며 사랑하는 아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들마저 죽이고 포도원 전체를 차지하려 했습니다. 오래 참았던 주인은 마침내 농부들을 진멸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포도원을 넘겼습니다. 이 비유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잃고 교만해진 종교지도자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자기 의와 교만을 경계하며 하나님이 주신 포도원의 축복을 잘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적용
어떤 마음으로 포도원을 섬겨야 합니까?
한마디
감사와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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