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3
11/25
말씀 : 누가복음 24:1-12(6)
제목 :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주일 새벽에 여인들이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발라드리기 위해 무덤으로 향했습니다. 무덤에 도착했을 때, 무덤 문을 가로막고 있던 큰 돌이 굴려져 옮겨진 것을 보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예수님의 시신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인들은 누군가가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 갔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로 인해 근심할 때, 찬란한 옷을 입은 천사들이 부활의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 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5-7)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한 그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기쁨과 감격 속에 달려가 사도들에게 부활의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여인들의 말을 허탄하게 여기며 믿지 않았습니다. 여인들이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실성했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 역사에서 한 획을 긋는 놀라운 반전이었습니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고전15:20). 이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도 장차 부활하게 될 산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죽음은 우리 인간에게 두려움을 심어 쓸모없는 존재가 되게 합니다(히2:15). 허무와 무의미, 절망과 슬픔의 노예가 되게 합니다. 그러나 부활의 승리와 영광은 이런 어둠의 권세에서 벗어나게 하고 생명의 빛이 넘치는 승리의 삶을 살게 합니다.
적용
죽음의 권세 앞에 두려워하고 슬퍼합니까?
한마디
그가 살아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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