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 제자가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해 증거 할 때, 예수님이 직접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놀라고 무서워하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영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38,39) 말씀하시며 손과 발을 보여주셨습니다. 구운 생선 한 토막을 잡수시면서 친히 사신 것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41-43). 구약성경에 기초하여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되어야 함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의심하는 제자들이 마음을 열고 부활의 믿음을 갖기까지 말씀으로 도우셨습니다. 이는 그들을 증인으로 삼으시기 위함입니다(48). 오늘날 갈수록 죄의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죄 문제는 우리 인간을 파멸에 이르게 하는 최대의 원수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죄 문제에 대해서는 간과한 채 다만 안정된 미래와 물질을 확보한다면 행복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합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복음의 일꾼으로 세우기를 원하셨으나 아직은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위로부터 능력이 입혀질 때,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령의 능력을 덧입기 위해 성전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나의 삶에 가장 절실한 것이 무엇입니까?

죄 사함을 주는 회개